겨울 이기도 하지만
마음 한켠 추웠던 나날 이었습니다.
그러나 따스함을 느낀 날 이었습니다.
VISKET day 하노이
ep. 2024.12.15 HN
하노이의 추운 일요일 아침 이었습니다.
오늘 따라 차가 늦어져 여러 님들이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을 실고 우리는 바비로 갑니다.
그리고 조금씩 마음을 나눕니다.
첫번째 시설
밖에 있는 아이들에게 신발, 간식 등을 전해 줍니다.
추운 방안 서로 의지하며 누워 있는 아이들
손발이 불편해도 도와주는 아이도 봅니다.
아픔을 가진 아가는 아직 건강히 크고 있습니다.
새식구 신생아가 보입니다.
태어난지 25일 되었다고 합니다.
손을 뻗지만 아직은 닿질 않습니다.
조금 더 크면 함께 놀 수 있겠죠.
서로 잠시 봅니다.
두번째 시설
아이들 식탁에 디저트를 챙겨 줍니다.
김원화 님께서 준비해 온 어묵에
친구들이 손품을 조금씩 덜어 나눕니다.
큰 그릇에 넣고 어묵탕을 만듭니다.
이제 뜨거운 국물만 부으면 됩니다.
아이들이 먹습니다.
추운 날에 어묵탕은 굿~ 입니다!
비스켓 친구들도 한켠에서 한 입 점심을 듭니다.
챙겨오고 나눔 받은 옷과 신발 등을 나눕니다.
학생들은 아이들과 공놀이를 잠시 합니다.
이 곳 청각장애우들이 수화로 인사를 합니다.
인연 닿은 베트남 친구들이 한국 친구들에게 전합니다.
"기운내라 !"
그리고 또 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우리들은 마음을 나누어 받아 돌아 옵니다.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
VISKET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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