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한걸음씩
곁에서 함께 한걸음씩
어려워도 한걸음 더
함께 두세걸음 더
모 한국계 단체의 베트남지회로 부터 하노이 의료봉사활동 관련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병원의사들이 방문하는데 차량을 지원 할테니 시설 사람들을 보내게 해주면 의사들이 진찰과 조언 등의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요청 입니다.
방문하는 하노이의 시설은 차로 편도 1시간 30여분 소요되는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고,
그 시설에는 몸과 정신이 아파서 혼자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이 많고 도우미는 적습니다.
소위 봉사단체라며 협조연락을 한 직원이나, 두 다리 멀쩡한 의사들은 찾아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제정신들 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의 현지 맛집, 커피집, 명승지, 골프장 등이 여행자를 찾아 이동해 오지 않습니다.
외국 봉사활동을 생각 한다면 찾아가서 보고, 할 것을 찾아야 하고,
프랑카드 들고 선전홍보용 사진 찍는 것은 그들의 선택 이겠습니다.
VISKET 의 지난 기간 동안 조용히 마음을 나누는 남여노소 여러 나라의 님들을 보며 든 감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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