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uân 은 봄을 뜻하는 베트남어,
한국식 이름으로 부른다면 춘향이라 부르고 싶은데,
앞을 볼 수는 없지만 감촉을 매우 좋아하는 순둥이~!
예전 한국의 한 후원자 께서 춘향이를 한국으로 데려와,
스텐실 수술 및 도우미 항공숙식 일체를 지원하겠다고 해서 시설측과 상의를 했습니다.
시설측으로 부터 거절을 받았습니다.
곧 죽을 아이기에 해줄 필요가 없다라는 대답을 들었는데,
고통을 덜어주어 조금 더 편한 삶을 만들어 줄 생각도 없었으며,
각종 회의와 서류, 결재 등 으로 번거로운 책임을 안지려는 속내가 보였습니다.
돈이 된다 싶으면 국제입양에 대한 시설과 대행인의 협조를 볼 수 있는데,
만일 그들의 친자식, 반려동물의 아픔에도 같은 잣대로 말 할까요?
moments to memories